[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1일 오후 1시 35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추석 연휴로 공장 내 작업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로 철골 구조의 2층짜리 공장 내부가 탔다.
인천 서구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현장[사진=인천소방본부]2021.09.21 hjk01@newspim.com |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관 8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오후 2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가 수십m가량 치솟으면서 90건 넘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당시 건물 내 근로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잔불 정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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