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외국인 등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면서 전날 3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2명, 전남에서는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선제 검사와 외국인 고용 사업장 진단 검사 등으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업소개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람들은 5명, 광산구 소재 물류 센터와 관련한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 유증상 검사자 1명 등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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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15 kh10890@newspim.com |
전남에서는 전날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 나주·순천 각각 3명, 여수·장성 각각 2명, 목포·함평 각각 1명이다.
여수와 목포, 함평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에선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등이 확진됐다.
장성에서는 유증상 검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1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동료와 함께 숙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자정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 4610명, 전남 2882명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