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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또 역대 최다, 사상 첫 800명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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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808명 증가, 누적 8만8364명
사망자도 하루만에 4명 늘어, 누적 612명
n차·집단감염 확산 속수무책, 추석방역 초비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환자가 사상 첫 800명대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 불과 3주만이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뿐 아니라 n차 감염과 집단감염 등 전방위 확산세가 심각해 추석연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808명 늘어난 8만8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 발생해 엿새 만에 20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9.15 mironj19@newspim.com

신규 환자 808명은 지난달 25일 677명 대비 131명 증가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월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섰던 서울시는 8월말 정점을 찍은 지 불과 3주만에 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우며 방역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사망자도 4명이 추가돼 612명으로 늘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사망자는 30대 1명, 60대 2명, 70대 1명으로 1명으로 입원치료 중 사망했으며 3명은 사후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808명은 집단감염 52명, 병원 및 요양시설 11명, 확진자 접촉 377명, 감염경로 조사 중 364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9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168명, 40대 139명, 50대 93명, 10대 81명, 60대 72명, 70세 이상 39명, 9세 이하 37명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6명(누적 148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5명(12명), 광진구 소재 직장 관련 4명(13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11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1.3%며 입원 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3개(326개 중 183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 5198병상으로 3209개(61.7%)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15개다.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10일 최초 확진 후 13일까지 8명에 이어 14일 5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2명이다.

접촉자 790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773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 학교는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장시간 함께 수업을 듣고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같이 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용산구 소재 음식점(와인바 버드, 우사단로 84 1층)에서는 종사자 및 방문자 7명이 13일 최초 확진 후 14일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3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2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1층에 위치해 있으나 정문 출입구 외에는 창문이 없어 자연환기가 어렵고 함께 음식을 취식하거나 대화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7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5일 0시 기준 1차 646만1888명(67.4%), 2차 382만5878명(39.9%)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5만6238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849건 늘어난 3만7600건으로 이중 98,5%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5만4830회분, 화이자 81만3240회분, 얀센 1만5535회분, 모더나 27만4490회분 등 135만8095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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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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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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