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덕과 경주, 경기도 부천시 등 타지역 확진자가 잇따라 경북 울진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이 지역 내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영덕 48번확진자'와 '경주927번확진자', '부천 4607번확진자'가 각각 지난 3일과 5일, 7일 울진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7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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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9.10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울진지역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해당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은 온정면 원탕고려온천호텔(여탕)을 지난 5일 오후 2~4시 사이 방문자는 울진군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독려했다.
울진지역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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