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우리나라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인 '북항재개발 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 북항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 시민서포터즈 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09.10 ndh4000@newspim.com |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민·관·정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1000명 규모로 구성된다.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 사업 관련 공무원, 국회의원·시의원 등 정치권 인사,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및 북항재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모집해 오는 10월 중 발족한다.
시는 부산항만공사의 자문단 성격인 북항재개발 사업 라운드테이블, 해양수산부의 전문가 협의체인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에서 더 나아가 이번 범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북항재개발 사업에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부산시 북항재개발추진단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미래 100년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북항재개발 사업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