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부+공기업'부채 1132조...태영호 "GDP 대비 59%로 역대 최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F·OECD, 일반정부 부채 국가 재정건전성 비교시 활용
"文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실패로 국가채무 최악 수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들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일반정부부채와 공기업 부채까지 합한 공공부문 부채가 역대 최악이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이 9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채무(부채) 지표 관련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3년차인 2019년 국가채무에 공기업부채까지 합한 '공공부문부채'가 1132조6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9%를 차지했다.

2018년 1078조원 대비 56조6000억원이 증가했고, 2017년 대비 88조6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2020.10.26 leehs@newspim.com

국가채무에 공공기관 부채까지 더한 '일반정부부채'는 2019년 810조7000억원으로 2018년 759조7000억원에서 51조원이 늘었다. 2017년 735조2000억원에서 75조5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일반적으로 정부에서 발표하는 국가채무(D1)는 '국가재정법(제91조)'에 따라 중앙 및 지방정부의 회계·기금을 대상으로 산출하며, 예산·결산,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국가채무관리계획 수립시 활용된다.

반면 일반정부 부채(D2)는 국제기준(GFS) 및 해외사례 등을 고려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회계·기금 뿐 아니라 (비영리)공공기관까지 포함해 산출하며, 국제통화기구(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가간 재정건전성 비교시 활용된다.

공공부문 부채(D3)은 국제지침(PSDS) 2012년 6월에 IMF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부채 작성지침(PSDS) 해외사례 등을 고려하여 발생주의 기준으로 일반정부 부채(D2)에 비금융 공기업까지 포함해 산출하며, 공기업 부채를 포함한 공공부문의 재정위험 및 재정건전성 관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태 의원에 따르면 현 정부는 2020년도 공공부문 부채와 일반정부 부채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태 의원은 "IMF와 OECD에서 국가간 재정건전성 비교시 활용되는 일반정부 부채와 공기업까지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로 따지면, 문재인 정부 들어 이미 2019년도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며 "2019년도는 아직 코로나사태가 발생하기 전으로 문 정부 초기의 소득주도성장 등 이념적 정책추진으로 이미 국가경제를 파탄지경까지 몰고 갔다는 의미"라고 일갈했다.

태 의원은 이어 "기획재정부는 일반정부 부채와 공공부문 부채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라 곳간 지킴이로서 재무건전성 제고에 대한 마지막 최소한의 도리라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