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최대주주인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자회사 경영안정화를 목적으로 113억 원의 유상증자 청약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드라마 제작 및 콘텐츠 확보를 위한 운영자금과 자회사 산타클로스빌리지 지분 투자금, 대학로에 신축 중인 가칭 산타클로스아카데미 건축 시설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안정적인 경영환경에서 신규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신주 청약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디즈니+의 국내 상륙이 오는 11월 확정된 만큼, OTT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는 전문적인 경영협의체와 내부통제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제작,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기대작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이 오는 10월 15일 세계 190여 국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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