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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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8일 오전 추석을 맞아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해 현장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9.08 ndh4000@newspim.com |
박 시장은 8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찾아 연일 치솟고 있는 현장 물가를 직접 확인하고 시가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 등을 점검했다.
지난 8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1로 상승률이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기간(105.56)과 비교해서도 2.4%가 상승했다.
박 시장은 이날 김재섭 부전마켓타운상인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속에서도 시와 정부의 정책에 많은 협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통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물가를 확인하고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등 점검에도 참여했다.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으로 구·군 공무원과 국세청·공정위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을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연이은 물가상승으로 시장 상인분들과 시민들께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상인들께서도 유통질서 확립을, 시민들께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19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