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가 수해 1년을 맞으며 자원봉사와 구호물품을 보내온 민간인 및 기관단체에 서한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해 8월말 사상 유례없는 수해로 절망에 빠진 지역주민을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297명과 기부물품 후원자 453명 등 750명에게 일상 회복 소식에 덧붙여 다시 일어서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데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사진=구례군] 2021.09.08 ojg2340@newspim.com |
김 군수는 서한문에서 "작년 8월 우리 구례가 수해를 겪은 지 1년이 지났다. 유례없는 섬진강 범람으로 군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재해 앞에 막막한 마음만 앞서던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구례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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