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리노믹스는 미국 FDA로부터 지난 2월 긴급승인된 코로나 진단키트 'TrioDX'를 기반으로 미국현지 미국실험표준인증연구실(CLIA LAB)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관련 검사 서비스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4분기에는 미국 LA에 있는 CLIA LAB에서 일평균 5,000건 이상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검사 건수가 일평균 7,000건이상이 발생하고, 검사수량이 많이 입고되는 날은 10,000건 이상의 의뢰가 들어오고 있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초대비 일평균 1,000건에 비하면 7배이상 증가하고 있는 건수이다. 클리노믹스의 미국법인은 검사건수 증가에 맞춰 RT PCR 장비 등을 추가로 증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클리노믹스 미국법인의 코로나 검사는 상반기 대비 2배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클리노믹스 연결매출로 인식돼 2021년 매출증대는 물론 흑자전환도 기대해 볼만 하다.
최근 클리노믹스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법인의 2분기 영업이익이 5.5억으로 창사 이래 첫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은 상승세에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글로벌 공략을 위해서 최근 헝가리에 법인을 세우고 액체생검플랫폼 및 Geno-serise의 수출을 위해 현지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리노믹스의 지속적인 검사서비스 확대는 향후 차년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상품 신규상품 출시 등 해외직접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연말전에 일부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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