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올림픽 3형제'로 불리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가 재건축 조합 설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단지는 45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경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재건축 조합 설립을 위해 해당 단지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1988년 12월 준공된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총 56개동, 4494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현재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우고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관계자는 "당초 4~5월 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가 늦어져 올해 말로 연기 됐다"며 "설명회 이후 안전진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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