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의 오랜 숙원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6일 음성군에 따르면 민선7기 역점 공약사업이기도 한 용산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오는 15일 착공한다.
용산산단은 사업비 19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조성된다.
음성 용산산단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1.09.06 baek3413@newspim.com |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단 지구 지정됐지만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 문제로 장기간 답보를 거듭했다.
지난 2020년 8월 충청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승인됐다.
군은 산단 조성후 생산유발 2257억원, 7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음성에는 17개 산단에 350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은 무분별한 개별공장 난립을 막고 체계적 관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지방세 세입 증가로 음성군 재정 살림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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