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연말까지 美 IPO '큰 장' 유망주 쏟아진다, 이기는 전략은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07:18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07:18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4일 오전 0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올해 말까지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황이 예고됐다.

3일(현지시각) 르네상스 캐피탈에 따르면 이미 IPO 시장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4개월 사이 뉴욕증시 입성에 나서는 기업들이 90~110건에 이를 전망이다.

예상이 적중할 경우 올해 연간 IPO 규모는 총 375건에 이르는 한편 2000년 기록을 갈아치우는 셈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1250억달러가 예상된다.

월가는 벌써 들뜬 표정이다. IPO를 추진중인 업체들 가운데 소비자와 각 업계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됐기 때문.

업계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초바니와 아마존 개발자 출신인 아푸바 메타가 공동 창업한 이른바 '장보기 앱' 업체 인스타카트, 월마트가 스핀아웃한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가 출사표를 던졌다.

고품격 선글래스 및 안경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는 와비 파커와 자연 소재 스니커즈와 의류로 소비자들 사이에 반향을 일으킨 올버즈의 IPO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 밖에 플랜트 기반의 고기를 생산하는 임파서블 푸즈와 핀테크 업체 토스트 및 스트라이프, 암호화폐 채굴 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도 월가가 기대하는 IPO 예비 종목들이다.

연초 이후 뉴욕증시에 입성한 새내기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다소 부진했다. S&P500 지수가 올들어 20%에 달하는 상승을 기록한 반면 IPO 종목들의 주가 추이를 반영하는 인덱스가 보합권에서 횡보한 것.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IPO 종목들의 상승 탄력이 두드러지는 만큼 반전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IPO 종목들이 증시 전반의 상승률에 대한 괴리를 좁힐 것이라는 기대다. 아울러 연말까지 예고된 IPO 물량들 가운데 우량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타깃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규 상장하는 종목들의 공모주나 IPO 이후 매입하는 전략 이외에 시장 전문가들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투자를 추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2006년 출시된 퍼스트 트러스트 US 에퀴티 오퍼튜니티 ETF(FPX)가 꼽힌다. 총 운용 자산 규모가 약 21억달러로 해당 상품들 가운데 1위에 랭크된 펀드는 올들어 수익률이 10%로 S&P500 지수에 크게 미달했다.

하지만 최근 한 주 사이에만 1.5%의 성적을 내며 강한 모멘텀을 보였고, 3년과 5년 등 장기 수익률이 각각 75%와 150%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르네상스 캐피탈이 2013년 출시한 르네상스 IPO ETF(IPO)도 투자자들이 추천하는 상품이다. 운용 자산 규모가 5억달러를 웃도는 펀드는 연초 이후 6%의 성적을 내는 데 그쳤지만 최근 한 주 사이 5%에 달하는 고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가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 1년 사이 35%의 성과를 냈고, 3년과 5년 사이에는 투자자들에게 각각 124%와 234%에 달하는 수익률을 제공했다.

초바니 상품들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 밖에 틈새 시장을 겨냥하는 IPO ETF도 관심을 둘 만 하다는 평가다. 2006년 말 출시된 인베스코 S&P 스핀오프 ETF(CSD)는 상품명에서 밝힌 것처럼 미국 대형주에서 분사한 뒤 개별 종목으로 거래되는 업체를 정조준한다.

운용 자산 규모가 1억달러에 못 미치는 펀드는 연초 이후 23%의 수익률을 올리며 S&P500 지수를 앞질렀고, 최근 1년과 5년 성적이 각각 53%와 68%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입성하는 종목들만 겨냥하는 디파이언스 넥스트 젠 SPAC 디라이브드 ETF(SPAK) 역시 틈새 펀드에 해당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펀드는 연초 이후 19%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 스팩 종목들의 주가 부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최근 한 주 사이 2%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며 턴어라운드를 시도하는 움직임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