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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돈나무 언니 한번 믿어봐? 화이자·텔라닥에 '시선집중'

기사입력 : 2021년09월02일 07:33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08:55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1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을 얻은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00% 넘는 수익을 올리며 스타 투자자 반열에 올랐다.

그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만 보더라도 지난 5년 내내 S&P500을 넘어서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드의 투자 안목을 입증한 상태.

이처럼 잘나가는 우드가 최근 팬데믹 대표 수혜주 사냥에 나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1일(현지시각) 모틀리풀은 우드가 최근 ▲화이자(종목명:PFE) ▲텔라닥헬스(TDOC) 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면서, 팬데믹 수혜주이다보니 팬데믹이 종료됐을 시 주가 흐름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이 두 종목의 경우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할 견실한 펀더멘털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시 우드.[사진=블룸버그통신] 2021.08.19 mj72284@newspim.com

◆ 화이자

화이자는 제약 업계에서는 이미 수 년째 대표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화이자는 파트너사인 바이오엔테크(BNTX)와 함께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처음으로 받으며 시장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또 이달에는 미 식품의약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완전승인을 내리면서 호재가 더해졌는데, 일각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역대 제약상품 중 최대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화이자는 백신 판매만으로 올해에만 33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바이오엔테크와 백신 수익을 나눈 후에도 올해 연 매출에서 4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임상 중인 코로나 치료제도 화이자 주가를 밀어 올릴 또 다른 동력이 될 수 있다.

화이자는 코로나 증상 초기 복용할 수 있는 약을 개발 중으로, 현재 긍정적인 임상 전 데이터와 임상 초기 고무적인 안전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달 이 경구용 치료제 2·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힌 화이자는 4분기 중 관련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매년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화이자는 팬데믹이 끝나도 앞으로 수백억 달러의 매출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주가 흐름만 따지고 보면 화이자는 모더나나 바이오엔테크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는데, 모틀리풀은 화이자가 이들 경쟁 업체의 주가 흐름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장기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화이자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11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이며, 목표가는 46.4달러로 큰 상방 여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텔라닥

미국 가상 의료서비스 제공 기업 텔라닥은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딱 맞는 서비스로 이미 투자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텔라닥은 작년에만 10억달러 넘는 매출로 98%의 성장을 기록했고, 환자 방문 수도 156%가 늘었다.

물론 일각에서는 텔라닥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절호의 찬스를 만나 운 좋게 주목을 받은 것이며, 팬데믹이 끝나면 별 볼일 없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경제 재개방으로 병원이 이전처럼 다시 문을 열고 일상 생활로 돌아간 사람들도 생겨난 지난 2분기에도 텔라닥은 세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꾸준한 인기를 이미 증명해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원격의료 산업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데 베팅하고 있으며, 포춘지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790억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7년이면 3960억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텔라닥이 인수한 인터치 헬스(InTouch Health)나 리봉고(Livongo) 인수는 텔라닥의 향후 사업 분야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주가가 27% 떨어진 점 역시 투자 매력을 더한다는 평가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19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이며, 목표가는 201.44달러로 40% 가까운 상방 여지가 남은 것으로 평가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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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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