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가보증채무규모 2025년까지 10조 이내로 관리…지난해 계획 대비 2.5조 개선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10:00

"예보채상환기금 채권 연내 상환 완료…계획대비 6년 앞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국가보증채무를 10조원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3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2025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을 국회에 제출한다.

국가보증채무는 국가가 지급을 보증한 채무로서 주 채무자가 채무 불이행시 국가가 대신해 이행해야 하는 채무를 의미한다. 국가보증채무는 불확정채무로서 확정채무인 국가채무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향후 5년간 국가보증채무(잔액) 세부 전망 (단위:조원) [자료=기획재정부] 2021.09.03 204mkh@newspim.com

계획에 따르면 국가보증채무(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2조5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 이내로 관리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수립된 '2020~2024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 대비 크게 개선된 것이라는 평가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보채상환기금 채권이 자산매각·금융권 특별기여금 등 수입확보 노력으로 당초 계획보다 6년빠른 2021년 중에 상환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설치된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은 예상보다 빠른 금융시장 회복 영향으로 발행실적이 보증한도에 비해 크게 낮았다"며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에 대한 국가보증 한도가 2021년 40조원에서 2022년 10조원으로 대폭 낮아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장기 국가보증채무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국가보증채무가 실제 국가채무로 전환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