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공동23위를 했다.
임성재는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1오버파로 공동23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버디4개와 보기5개를 엮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1타를 잃은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2위'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더해 2언더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23위를 했다.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전반엔 버디 2개를 낚았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자 10번(파4)과 11번(파3)홀에서 2연속 보기를 한뒤 다시 파4 13번과 15번(파3)홀에서 1씩을 잃었다. 이후 파4 16,17번홀에서 버디를 한 그는 마지막 18번(파5)홀을 보기로 마무리했다.
첫날 단독 선두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차지했다.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캔틀레이는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2위, 뒤를 이어 브라이슨 디섐보와 홀인원(파3 15번홀)을 한 해리스 잉글리시가 8언더파로 공동3위를 했다. 저스틴 토머스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은 7언더파 공동5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1, 2차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상위 30명만이 출전한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1500만 달러(약 174억원)의 보너스가 주어지며 최하위인 30위를 해도 39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를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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