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무빙데이에서 3위를 차지, 역전우승을 노린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7개와 보기1개로 6타를 줄였다.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PGA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3위로 뛰어올랐다. 2021.08.29 fineview@newspim.com |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선두'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상 21언더파 195타)에 이어 단독3위를 했다. 선두와는 3타차다.
우승 도전과 함께 임성재(페덱스컵 랭킹 25위)는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높혔다.
이날 2연속 버디3개씩과 버디 1개를 한 임성재는 88.89%의 높은 그린적중률과 85.71%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였다. 1,2라운드때 그린적중률은 77%대 였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전체적으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좋았다. 1,2 라운드에선 아이언 샷이 좋진 않았지만, 오늘은 특히 퍼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2라운드에서 60타를 친 브라인슨 디섐보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공동선두, '세계 1위' 욘람(스페인)은 16언더파로 8위에 위치했다.
이경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PGA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12위로 도약했다. 2021.08.29 fineview@newspim.com |
'페덱스컵 랭킹 37위' 이경훈(30·CJ대한통운) 역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공동12위(12언더파)로 11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이경훈은 "오늘 처음부터 버디와 이글로 출발해서 되게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 중간에 퍼트가 잘 안 되다가, 다시 후반에 조금 흐름을 타서, 또 한 번의 이글을 해서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마지막 세 홀에서 타수를 더 못 줄인 것이다. 하루에 이글을 2개(파5 2번, 12번홀)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훈은 그린적중률 72.22%,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7%를 기록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40위(6언더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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