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50~6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0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95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854명, 퇴원 9071명, 사망 28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31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8.31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14명, 고성군 4명, 밀양시 2명, 거제시 1명, 의령군 1명, 함안군 1명, 창녕군 1명, 하동군 1명이다. 해외 입국자 2명을 제외한 23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창원 확진자는 14명(경남 9939, 9942~9944, 9947~9956번)이다.
9명(경남 9942~9944, 9947, 9948, 9950, 9952~995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가족, 3명은 지인이고 1명은 직장동료이다.
2명(경남 9939, 9956번)은 해외입국자이다. 1명(경남 995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경남 9949번)은 창원 소재 회사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던 1명(경남 9038번)과 그 접촉자 2명(경남 9148, 9272번)의 감염경로를 창원 소재 회사Ⅰ 관련으로 재분류해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1명(경남 9951번)은 창원 소재 회사 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 소재 회사Ⅱ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고성 확진자는 4명(경남 9932, 9934, 9941, 9945번)이다.
3명(경남 9934, 9941, 9945번)은 고성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전날 오후 고성 소재 한 고등학교 학생 1명(경남 9934번)이 확진되어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2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학생 2명(경남 9941, 9945번)이 추가 확진됐다. 고성군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27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1명(경남 9932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는 2명(경남 9937, 9938번)이다. 1명(경남 993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1명(경남 9938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1명(경남 9940번), 함안 확진자 1명(경남 9933번), 창녕 확진자 1명(경남 9946번), 하동 확진자 1명(경남 9936번)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의령 확진자 1명(경남 993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