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화 공모사업 선정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400년 된 충남 부여군 산촌마을이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이 된다.
부여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부여 산촌 농경문화 관광상품화'를 소재로 공모해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은 농촌생활과 관련된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차별화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및 지역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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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안2리 전경[사진=부여군] 2021.08.31 kohhun@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옥산면 신안2리는 400년 된 산촌마을로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밤과 벼농사를 주로 한다.
군은 이 마을이 보유한 다랭이논, 둠벙, 소류지 낚시터, 전통농기구, 숲속 오솔길 등과 더불어 연간 1만명이 찾아오는 체험농장을 활용해 농경문화를 소득화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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