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0월 1일로 예정된 제27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시는 매년 10월 1일을 거제 시민의 날로 지정해 격년제로 대규모 문화·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기념식과 소규모 문화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었다.
시민의 날 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인 변광용 시장은 "취소 결정은 아쉽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며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거제의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예시민증 및 거제시민상 수여식은 별도의 간소한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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