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디지털존·아이앤텍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 MOU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연말부터 대부분의 국내 대학 증명서를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주)디지털존, (주)아이앤텍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제증명 전자증명서 발급 사이트(예정)/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양사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현재 전국 400여 개 대학의 졸업증명, 재학증명, 성적증명서 등 15종의 증명서 발급을 대행하고 있다 .
행안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340여개의 대학 제증명을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 관련 제증명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발급하거나, 정부24에서 신청한 후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 제증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정부24 앱을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설치하고, 최초에 전자문서지갑을 발급받아 제증명 발급의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대부분의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제증명은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민간·공공분야와 협력하여 이용기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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