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밀화학 기업 휴켐스가 금호미쓰이화학과 연간 20만톤 규모의 MNB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휴켐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6%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켐스는 전날 금호미쓰이화학과 공급 계약을 맺고 MNB(모노니트로벤젠)를 2024년부터 2039년까지 15년 간 연간 20만톤 규모로 추가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금호미쓰이화학에 매년 40만톤 공급하던 MNB 규모는 2024년부로 60만톤으로 늘어난다. 휴켐스에 따르면 계약 기간 총 3조7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MNB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MDI(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 제조에 쓰인다. MDI는 냉장고, 건축판넬 등 단열재부터 대시보드, 시트, 핸들, 암레스트 등 자동차 내외장재, 스판덱스, TPU, 신발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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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휴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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