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무등산 수박 살리기'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무등산 수박 10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무등산 수박은 생산인력 노령화와 생산량 감소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 매년 판매량이 줄고 있어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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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구입 [사진=광주은행] 2021.08.24 kh10890@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광주은행은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으며 올해도 1000만원의 수박을 구입해 임직원들과 함께 무등산 수박 살리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무등산 수박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