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공사 대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성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08.20. lkh@newspim.com |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50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자동차 정비소 사무실에서 사람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흉기에 찔린 정비소 사장 A(59) 씨와 공사업자 B(55)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B씨도 목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평소 공사대금 문제로 A씨와 다툼이 있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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