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수어통역사는 ▲공공행사, 시정 브리핑, 대규모 회의 시 수어통역 지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책 추진 ▲청각‧ 언어 장애인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공식 SNS 및 홍보영상의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등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5개소의 수어통역지원센터를 통해 수어통역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시청을 방문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어통역사를 채용했다.
수어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청 방문 전에 청각·언어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해야 한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청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 차별없이 누구나 평등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소통의 사각지대를 없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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