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 결과, 10개 시도 32곳 중 경남에서 2곳이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 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예산절감 사례, 현장 안전관리 개선 사례 등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도는 창녕 대야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우수)과 의령 봉두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려)이 최종 선정되어 각각 국비 3억원과 2억원 총 5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창녕군 대야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공사 시행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와 매년 장마철마다 농경지 및 마을 침수로 인한 재산 손실을 막기 위해 공사 조속 추진을 주장하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민관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해소한 사례다.
의령군 봉두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수질측정망을 통한 대형사업장 하천 수질정보 확보, 교량 거더를 현장제작에서 공장제작으로 변경해 사업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장려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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