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111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힘겨워진 노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한 조치다. 현재 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61개 사업에 3723명이 참여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역 내 한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1.08.18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예산 1억89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야외환경정화와 복지시설 출입자 발열체크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111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이중 공익형 49명은 기존 대기자 중에서 뽑고 나머지 사회서비스형 62명은 대기자와 신규신청자 중에서 보건복지부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이달 20일까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나 안양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개별상담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렇게 되면 노인일자리는 66개 사업에 총 383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올해도 시의 노인일자리사업에는 모두 128억4400만원이 지원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나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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