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리아센터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1706억 8000만원, 영업이익은 4.4% 성장한 99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로고=코리아센터] |
상반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68억 6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대비 5.2%가 증가했다. 쇼핑 솔루션 및 광고, 빅데이터,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직구 서비스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1% 증가한 46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상품 등록,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총 4조915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동기대비 21.8%가 성장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는 동기대비 31.7% 성장한 120만여건을 달성했다.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누리 플랫폼의 매출은 동기대비 6.9% 증가한 15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기준으로 10억개가 넘는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에누리 플랫폼 매출중 빅데이터 매출 비중은 39.2%를 기록하며 빅데이터 1위 판매 사업자 지위를 굳건히 했다.
코리아센터는 올해 하반기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직구 역직구 사업을 확대하는 G2C(Gobal-To-Customer)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아 연말 소비시즌과의 시너지를 노린다. 이와 함께 호주 및 유럽시장 물류센터 신규 오픈 등 전방위 수익 사업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을 시현할 예정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확대되고 있는 과정에서 국내사업과 해외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G2C사업 등을 기반으로한 선제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사상 최대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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