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엔드디가 2분기 매출액이 전기 대비 242.4% 증가한 258억원, 영업이익이 312.7%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엔드디 CI[사진=이엔드디] 2021.08.13 lovus23@newspim.com |
사업부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촉매시스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80% 증가했고 촉매소재부문도 다양한 고객사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98% 늘었다. 2분기부터 매연저감장치 장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매출이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7.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1.7% 하락했다. 매연저감장치의 보조금 단가 인하 조치가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엔드디 관계자는 "올해 신규 취득한 제2공장으로 촉매설비 이전이 진행중이며 곧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신규 시설투자는 당초 계획보다 생산 캐파를 늘려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촉매공장 이전 및 2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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