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리노믹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누적 기준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99억원, -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42.52%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다. 특히 2분기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기존 Geno-series의 영업력 강화로 국내 병원 및 검진센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해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 진단키트'TrioDX'를 기반으로 미국현지에 미국실험표증인증연구실(CLIA LAB)과 협력해 코로나관련 검사서비스가 순항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LA에 있는 CLIA LAB에서 일평균 5000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클리노믹스는 지난달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헝가리에 법인을 설립 완료했으며, 빠르면 올 연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현지 영업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검사서비스 확대 증가로 매출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뿐만이 아닌 유럽시장의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투자로 해외 신규상품 출시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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