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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상반기 영업익 13억 달성... 전년 比 42%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10:45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10:45

매출액도 127억 원으로 21% 증가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 1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21% 증가한 127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4% 오른 10억 원으로 나타났다.

[로고=위세아이텍]

2분기 기준 실적도 전년 대비 상승세다. 2분기 매출액은 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12% 오른 약 7억 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사업 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분야는 빅데이터로,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약 65억 원의 매출을 상반기 동안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4월 산림청 빅데이터 통계분석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공공, 금융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AI 분야 역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스마트 수처리 공정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반 AI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등이 독성 예측 기반 구축 연구' 등 정부의 AI 솔루션 개발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다인리더스와 함께 AI 자기소개서 시스템 개발도 진행하며, 에듀테크 관련 역량 역시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예측정비 및 에너지 효율화 부문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의 성장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이미 당사의 기술력은 업계에서 빠르게 인정을 받고 있다"며 "기존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하여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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