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항공우주 통신 전문 기업 제노코가 12일 2021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노코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5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0% 증가한 29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큰 증가세를 보였다.
[로고=제노코] |
이번 실적은 피아식별장치인 IFF MODE5 성능개량 사업, 425위성 사업 등 항공전자 및 EGSE/점검장비 부문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역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도 실적 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로젝트 수주 현황의 경우 TICN 3-4차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ICS 성능 개량, KF-21 보라매 AESA 점검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가 가속화되면서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잔고는 522억 원에 이르고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방위산업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항공전자 사업 부분에서 민수 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가능성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 발사 성공으로 획득한 Space Heritage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우주 관련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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