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53명 많아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1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체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되면 1608명보다 53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61.8%인 10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도수권에서는 635명(38.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정까지는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13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12일 확진자수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명을 넘길 경우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79명이 추가 확진되며 최종 19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이었다. 서울(522명)과 경기(570명), 인천(109명) 등 수도권에서만 61.6%(12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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