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31명보다 23명 많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넘게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7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45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31명보다 23명 많은 수치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이 18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만285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안전통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구청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10 kilroy023@newspim.com |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서초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52명이 됐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돼 서울에서만 48명이 감염됐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23명), 용산구 소재 PC방 관련 2명(누적 64명)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 중 240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15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157명에 달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