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역 인근 도로 5m 깊이 대형 싱크홀...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21년08월12일 08:28

최종수정 : 2021년08월12일 08:2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동구 안심역 인근 도로에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12일 대구시와 동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11일 오후 10시40분쯤 동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싱크홀이 일어났다.

11일 오후10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안심역 인근 2차선 도로에서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사진=SNS캡쳐] 2021.08.12 nulcheon@newspim.com

규모는 가로 10m, 세로 4~6m, 깊이 5m 규모로 관측됐다. 이날 사고로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앉고 상수도관이 훼손돼 숙천동, 괴전동 등 일대 280여세대가 단수됐다.

다행히 심야시간대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사고 현장에 통행을 차단한 후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등은 싱크홀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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