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1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12명, 군산 5명, 익산 3명, 정읍 4명, 고창 1명, 부안 2명 및 해외입국 3명 등 모두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간 감염이 늘고 있다. 전주시에서 지난 9일 확진된 5명은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 부부가 지난달 31일 부모가 살고 있는 전주에 내려와 집단감염됐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뉴스핌DB] 2021.08.11 lbs0964@newspim.com |
가족간 감염사례는 군산시에서 지난 8~10일 10명, 익산시에서 지난 5일 5명이 나왔다. 전북도내 돌파감염은 전날 3명을 포함 7월 1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25건이 확인됐다.
밤사이 확진된 전주시 가족 4명(10대 2명, 40대, 50대)은 서울을 다녀온 뒤 모두 감염됐다. 군산시 20대 3명은 당진시 확진자를 접촉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안군에서도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10대와 30대 2명이 추가돼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군산시 20대 1명은 서울 확진자, 고창군 40대 1명은 광주시 확진자를 각각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자가격리중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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