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올 여름에는 인천 앞바다 섬의 해수욕장과 해변이 개장하지 않는다.
인천시 옹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해수욕장 및 해변 23곳의 피서철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사진=인천시 옹진군] 2021.08.05 hjk01@newspim.com |
옹진군은 당초 지난달 16일부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 등 인천 앞바다 섬의 해수욕장과 해변을 개장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으면서 개장 일정을 연기했다.
옹진군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방역 수칙이 강화됨에 따라 올 여름은 해수욕장 및 해변을 아예 개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옹진 섬을 찾으려 계획한 관광객들이 많이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수욕장과 해변을 개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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