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이용 인구 소폭 증가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해 기준 전국 상수도 보급률이 99.5%를 기록하며 거의 모든 국민이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상수도 보급률을 비롯해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상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과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상수도 통계 조사결과 상수도 보급률은 99.5%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42만7000여 명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6.5%로 2015년 92.3%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도시 지역과 농어촌지역 간의 상수도 서비스 격차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공급시설인 상수도관은 약 24만㎞다. 지속적인 시설 확충 투자 등으로 2015년 19만㎞ 대비 약 26%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5.9ℓ이며 이는 가정용과 영업용(식당, 사무실 등)을 합친 사용량이다. 전년 303.9ℓ 대비 2ℓ가 증가했다.
수돗물 생산원가는 1114원으로 전년(1069원) 보다 증가했으며 수도요금 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을 의미하는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74.4%를 기록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ℓ당 0.829원이며, 전년(0.796원) 보다 상승했다. 전기료 등 물가 상승이 수돗물 생산원가와 수도요금 인상의 주된 이유로 거론됐다.
생산원가를 수도요금으로 회수하는 요금 현실화율은 74.4%로 생산원가의 3분의 4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효정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 위기와 인구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수도정책에 필요한 지표를 지속 발굴하고 정확한 통계를 국민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