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5일 오전 5시 10쯤 복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경부선 전의역 인근 전차선 장애 사고가 하루 만에 복구됐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4일 오전 3시경 경부선 전의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차선 장애 사고에 대한 복구작업이 5일 오전 5시 10분경 완료돼 이날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매표소 모습. 2020.09.02 mironj19@newspim.com |
이번 사고는 경부선 상행선 전의∼전동역 구간에서 심야 선로 보수작업 중 선로 보수장비가 전차선 전철주와 접촉하면서 급전장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경부선 전의∼조치원역 간 상행선 운행이 중지돼 하행선 1개 선로로 상·하행 열차를 운행했다. 이에 따라 ITX새마을과 무궁화호의 일부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90여명의 직원과 복구 장비를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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