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사업 '맞손' 이후 대회 개최
인텔, 배틀그라운드 대회 메인 스폰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파트너 대회인 '배그 대잔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크래프톤과 인텔은 대회 참여 유저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지난달 28일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 (왼쪽부터) 마승재 인텔 글로벌 게임 어카운트 매니저 한국 총괄 이사, 김준호 인텔 클라이언트 XPU제품 및 솔루션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전무,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 및 한국 사업실장, 양준영 크래프톤 한국 사업팀장. |
배그 대잔치는 게임 인플루언서이자 배틀그라운드 파트너인 '김블루'와 '킴성태' 주최의 사전 파트너 대회에서 총 16개 팀을 선정해 지난달 24일 현대자동차배 파트너 대회 결승을 치렀다. 참여자 전원은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을 수상했다. 대회 전 모금한 1000만원의 기부금은 번개장터와 공동 진행되는 기부 이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 및 한국 사업실장은 "인텔과의 업무협약으로 배그 대잔치 참여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의 현실감 있는 플레이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호 인텔 클라이언트 XPU 제품 및 솔루션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전무는 "크래프톤과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CPU 및 그래픽 엔진으로 크래프톤 이용자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 2018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의 단독 스폰서로 참가한 바 있다. 올해 초 PGI.S에도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freshwa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