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226곳 점검...적발 업소 없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유흥업소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와 수칙준수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유흥업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관‧경 합동점검반 10개반 20명을 투입해 지역 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26곳에 대해 일제 점검했다.
이 결과 코로나19 방역수칙 등 핵심 행정명령을 어긴 업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 관‧경 합동점검반이 지난달 31일 지역 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26곳에 대해 방역수칙과 행정명령 이행여부 등에 대해 일제 점검한 결과 적발된 업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2021.08.01 nulcheon@newspim.com |
지난 7월 중순 이후 지역 내 일반주점과 유흥주점, 체육시설, 식료품점 등에서 연쇄감염이 이어져 60명 선 이상 확진자가 발생, 확산세가 두드러지던 대구에서 1일 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23명으로 뚝 떨어지면서 크게 감소했다.
이번 신규 확진자 대폭 감소는 지난 달 20일,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같은 달 25일과 27일 69명이 발생해 70명대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진지 13일만이다.
대구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일 오전 0시 기준 1만1692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1446명이며, 해외유입은 246명이다.
대구시방역대책본부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지속 점검 등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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