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75명 확진…확산세 꺾이지 않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부부가 확진된 뒤 딸과 사위 이들의 자녀 3명, 그리고 사돈 1명까지 일가족 8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32명(대전 3918~394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아이스머플러와 목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 2021.07.26 mironj19@newspim.com |
동구 30대 부부와 이들의 자녀 3명이 확진됐다. 부부 중 남편의 아버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같은 날 아내의 부모도 확진되면서 총 8명이 연쇄 감염됐다.
지표환자인 아내 부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해 미취학아동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17명으로 늘었다.
2명은 7080라이브카페와 관련돼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통보됐다.
1명은 가족, 1명은 지인 간 감염 사례다.
9명은 지역 환자와, 2명은 충남 계룡 확진자와 접촉했다.
중구 40대는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에서 27일에만 75명이 확진됐다. 최근 3일간 확진자수는 217명으로 하루 평균 72.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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