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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순익 10배 뛰었는데 월가 IB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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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7일 오후 8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테슬라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이 10억달러를 넘었지만,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실적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순익이 11억4000만달러로 분기 기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45달러, 매출은 11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98센트, 113억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테슬라에 '매수' 투자 등급을 부여한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이슈에도 기록적인 순익을 발표한 것이 회사의 순익 확장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여러 역풍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강력한 자동차 총 마진과 더불어 실질적인 생산 능력을 확대하려는 계획도 미래 수익 잠재력에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과 자동차 기술에서 테슬라의 리더십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목표 주가는 860달러에서 8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2.2% 뛰고 있다.

반면 테슬라에 '비중 축소' 의견을 보유한 바클레이스의 브라이언 존슨 애널리스트는 "텍사스와 독일의 신규 공장 가동 일정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해 성장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 투자자들은 분기 실적에 가치를 매길 수도 있지만, 5조달러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가 많이 무너진 성장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을 지지해왔고, 재고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테슬라에 '보유' 의견과 70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새로운 모델 S와 X를 앞두고도 기록적인 마진과 평균판매가격 회복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급망 문제가 계속됐지만 전망이 변함이 없었고, 이는 더 큰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회계연도 컨센서스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웰스파고는 590달러에서 660달러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간은 16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했다.

JP모간은 다만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테슬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상당히 놀라운 실적에도 애프터마켓에서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었다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750달러에서 800달러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BofA는 "테슬라가 신규 진입 업체들과 비교해 성공적으로 차별화됐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우위를 점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지난 10년간 그랬던 것처럼 대규모 성장(신모델 도입, 용량 설치 등)에 자금을 댈 수 있는 한 높은 주가는 정당화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씨티그룹은 '매도'와 목표주가 175달러를 제시했다. 주식의 위험/보상 평가에 핵심 요소인 완전 자율주행(FSD)이 긍정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씨티는 "2분기 재무 실적이 우수했지만,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간의 끝없는 논쟁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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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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