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세계 LNG 공급 20% 담당 핵심 거점 타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9일 장 초반 액화천연가스(LNG)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의 카타르 LNG 생산 시설 공격 소식에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대창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9.85%) 오른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텍(4.27%), SK가스(2.60%), 대한해운(1.98%), 삼천리(1.74%) 등 주요 LNG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란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북부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해당 지역은 세계 최대 LNG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의 약 20%를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의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공습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카타르 국방부는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5발 중 1발이 라스라판 단지 내 LNG 플랜트와 연료 정제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해당 단지에는 영국 쉘이 약 180억 달러를 투자한 세계 최대 가스액체연료화 공장 펄(Pearl) GTL도 위치해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상 대응팀이 즉시 투입되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