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971억5000만원, 영업이익 5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0%, 54%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91억3000만원으로 62% 증가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보안미터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기존 도시가스 고객사로부터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가스미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부문 매출도 17% 성장하는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의 경우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금융상품 평가이익 증가 효과가 반영됐다.

피에스텍은 신재생 에너지와 해외 시장 진출을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경우 유력 대기업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개시 이후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사업 역시 다수 국가의 유력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대응해 친환경 개폐기 개발에 집중해 중전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다지고 있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보안미터 고도화와 가스미터 고객사 및 물량 확대를 통해 주력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안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에스텍은 최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공시했다. 회사는 2026년부터 2028년 회계연도까지 중간배당을 포함해 최소 주당 200원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고, 발행주식총수의 약 5.9%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113만9000주를 올해 안에 소각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