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 도쿄(東京)에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마이니치신문과 지지통신 등은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 1월 7일 2520명을 넘어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8일 도쿄에 4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하지만 긴급사태를 발령한지 2주가 지났음에도 감염 확산세에는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23일 도쿄 신주쿠에서 많은 시민들이 성화봉송 주자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지난 22일 도쿄에선 1832건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683건 증가한 것으로 이번 주 가장 높은 수치다. 2021.7.23 shinhoro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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