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27일 황선우가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7위(1:45.26)의 성적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선두를 유지하던 황선우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따라잡히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예선 1~5조에 출전한 39명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준결선에 올랐다. 지난 25일 준결선에서 황선우는 박태환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1분44초80)을 0.18초 앞당겼다. 1분44초62는 박태환의 2008 베이징 올림픽 2위 기록(1분44초85), 2012 런던 올림픽 공동 2위 기록(1분44초93)보다 좋은 기록이다. 2021.7.27 shinhor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