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주요기사·심층기획 영역으로 이분화
"언론사별 편집가치·프리미엄 콘텐츠 접근성 높일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네이버 언론사 편집판에서 심층 기획기사를 찾아보기 편리해진다.
네이버는 오는 29일부터 각 언론사들이 언론사 편집판을 주요기사, 심층기획의 두 영역으로 분리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는 오는 29일부터 각 언론사들이 언론사 편집판을 주요기사, 심층기획 영역의 두 영역으로 분리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네이버] 2021.07.26 nanana@newspim.com |
기존 언론사 편집판은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편집한 6개의 기사들이 노출됐지만 네이버는 이를 주요뉴스와 심층기획의 두 영역으로 분리해 성격에 맞는 기사들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언론사 편집판을 두 개 영역으로 나눠 편집을 원하는 언론사들은 주요뉴스에는 해당 시점에서의 중요한 소식을, 심층기획에서는 언론사에서 장기간 취재한 특색있는 기획기사들을 편집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기사를 제공할 수 있다.
언론사들의 차별화된 기획 기사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언론사별 편집 가치는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들은 해당 심층기획 기사 영역을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영역으로 변경해서 제공할 수 있어, 자사의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을 더 강화할 수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뉴스 언론사 편집판뿐 아니라 개별 언론사 홈에도 심층기획 영역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언론사들이 선정한 자사의 차별화된 기획 기사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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