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간 계획예방정비...원자로 등 안전성 강화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했던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3호기가 23일 오전 0시10분 발전을 재개한데 이어 이튿날인 24일 오전 1시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지난 6월7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지 46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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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발전소1~4호기.[사진=월성원전본부] 2021.07.24 nulcheon@newspim.com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월성본부)는 "지난 2021년 6월 7일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46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주발전기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육안검사 등 주요기기 정비와 검사작업을 수행했다.
월성원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4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와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