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상서핑 연습장 '양양보드파크'의 관광명소화를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양양 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된 양양보드파크는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 중 하나로 현재 보드 22개, 보호구 30개 등 서핑연습장비 스케이트 램프 3개를 갖추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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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보드파크 서핑연습시설.[사진=양양군청] 2021.07.21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양양보드파크를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서프시티 양양의 상징적 관광시설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공원 옆에 글자를 개별적으로 조형한 홍보간판을 설치해 양양보드파크 대외적 홍보와 함께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양하수종말처리장 옥상 외곽에 태양광가로등 7개를 설치해 야간 서핑교육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스케이드보드 20개, 안전장비 30개를 추가 구비해 유소년 서핑교육교실과 야간서핑교육교실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양보드파크 환경정비는 9월 준공 예정이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서퍼와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이국적, 현대적 분위기의 보드파크 연습장 환경조성을 통해 서핑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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